초등 추천 도서 리뷰 : 겨울이 궁금한 곰(1학년)

이미지 출처 : 알라딘

 

안녕하세요! 초등 추천 도서 리뷰 윤률맘이에요!

오늘은 <겨울이 궁금한 곰>을 소개해 드릴게요. 겨울이 너무 궁금해서 잠들고 싶지 않은 곰과, 그런 곰을 재우기 위해 분주한 나무 요정 투코니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에요. 우크라이나의 재능 있는 작가 옥사나 불라가 그린 이 책은, 마치 포근한 이불처럼 따뜻한 파스텔톤의 그림이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곰과 나무 요정 투코니의 따뜻한 겨울 이야기를 따라가 보세요!

 

1. 겨울을 알고 싶은 곰, 잠들지 않으려는 이유는?

곰은 겨울이 되면 늘 겨울잠을 자야 하는 동물이에요. 하지만 이번 겨울은 곰에게 조금 달라요. 곰은 겨울이 너무 궁금해서 잠들고 싶지 않거든요. 숲속 친구들의 겨울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기도 겨울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꼭 보고 싶다고 생각해요. 눈이 쌓인 세상, 동물들이 겨울에 무엇을 하는지가 너무 궁금한 곰은 결국 잠들지 않겠다고 결심하죠.

이 책은 아이들에게도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다루고 있어요. 아이들도 가끔 잠들기 싫어하고, 무언가를 알고 싶어하는 호기심이 넘치잖아요? 곰의 귀여운 투정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겨울에 대해 배우고, 잠드는 것이 얼마나 필요한 과정인지 느낄 수 있어요.

곰이 겨울잠을 거부하는 모습은 아이들이 자연과 계절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도록 자극해줘요.

 

2. 겨울잠 프로젝트, 나무 요정 투코니의 등장!

곰을 겨울잠에 들게 하기 위해 나무 요정 투코니들이 등장해요. 투코니들은 부지런히 곰을 재우기 위한 준비를 하죠. 따뜻한 동굴을 준비하고, 곰이 푹 잘 수 있도록 낙엽 이불과 베개를 만들어 주는 등 아주 바쁘답니다. 하지만 곰은 끝까지 한쪽 눈을 살짝 뜨고 겨울을 보고 싶어해요.

투코니들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자연의 친구들이 얼마나 다정하고 사랑스러운지를 잘 보여줘요. 특히, 투코니들이 곰의 겨울잠을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하는 과정은 아이들에게 배려와 사랑을 배우게 해줍니다. 책 속의 아기자기한 삽화는 투코니들의 활발한 활동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어요.

투코니들의 겨울 준비는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교훈을 담고 있어요.

 

3. 곰은 진짜 겨울을 만났을까?

그럼, 과연 곰은 겨울잠을 자지 않고 진짜 겨울을 만날 수 있었을까요? 책의 마지막 장면에서 곰은 결국 잠이 들고, 따뜻한 봄볕이 들 때까지 푹 자게 돼요. 겨울을 보고 싶었던 곰은 자연의 섭리에 따라 잠이 들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 거죠. 이렇게 책은 곰의 겨울잠 프로젝트를 귀엽게 마무리하면서, 자연의 흐름에 몸을 맡기는 법을 가르쳐줘요.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겨울에 자연 속에서 동물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에 대한 지식도 쌓을 수 있어요.

잠과 자연의 섭리에 대한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자연의 흐름에 맞춰 균형 잡힌 생활을 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교과 연계

이 책은 초등 과학 교과와 잘 연결될 수 있어요. 특히 겨울철 동물들의 생활에 대한 내용은 동물의 생리적 변화와 자연의 순환을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곤충이나 동물의 겨울 준비에 대한 수업과도 잘 어울리며, 계절 변화와 자연 속 동물의 생태를 배울 때도 유용해요.

 

작가 및 출판 정보

• 작가: 옥사나 불라
• 그림: 옥사나 불라
• 출판사: 봄볕
  옥사나 불라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예술가로, 따뜻하고 포근한 감성의 그림책을 만들어 왔어요. 그녀의 그림책은 파스텔 톤의 따뜻한 색감과 동화 같은 이야기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들소 바이슨의 겨울잠>, <전나무의 특별한 생일> 등이 있어요.

 

마무리하며

<겨울이 궁금한 곰>은 겨울에 대한 호기심과 자연의 섭리에 대한 이야기를 따뜻하고 귀여운 그림으로 풀어낸 멋진 그림책이에요. 곰과 투코니들의 겨울잠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연의 흐름을 배우고, 잠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 될 거예요.
아이들과 함께 읽고, 겨울철 동물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이야기해보세요!

"여러분은 겨울이 어떤가요? 곰처럼 겨울이 궁금했던 적 있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겨울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다음에도 따뜻한 책 리뷰로 찾아뵐게요! 기대 많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