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추천 도서 리뷰 : 마말루비 (2학년)

이미지 출처 : 알라딘

안녕하세요! 초등 추천 도서 리뷰 “윤률맘”이에요!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마말루비>입니다. 이 책은 어린 독자들에게 자기 일의 가치와 삶의 보람을 생각하게 하는 감동적인 그림책이에요. 마말루비는 별을 돌보는 존재지만, 스스로 그 일을 과연 잘 하고 있는지 고민하게 되죠.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끼는 법을 배울 수 있어요. 마말루비의 여행을 통해 자신이 맡은 일의 가치를 찾는 이야기를 함께 따라가 보세요.

 

1. 마말루비의 고민 : 별을 돌보는 일이 의미가 있을까?

마말루비는 매일 밤 별을 깨우고, 빛나게 하고, 먼지를 닦아주는 일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마말루비는 문득 의문이 들었어요. "이렇게 열심히 돌보는데, 누가 내 별들을 보고 있을까?" 이 질문이 계속 떠오르면서 점점 일에 대한 보람이 줄어들었어요.

그래서 마말루비는 지구로 내려가 사람들의 빛나는 세상을 직접 보기로 했어요. 도시에서는 광고판, 스마트폰의 불빛, 자동차의 헤드라이트가 밤하늘을 가득 채우고 있었어요. 마말루비는 확신했어요. "아무도 더 이상 내 별을 보지 않는구나." 그때, 한 아이가 작은 목소리로 말하는 걸 들었어요. "내 별이 어디로 갔지?"

마말루비의 고민은 우리 아이들도 가끔 겪는 좌절과 비슷해요. "내가 하는 일이 정말 중요한 걸까?"라는 생각을 할 때, 작은 응원이 큰 위로가 될 수 있죠.

 

2. 별을 찾는 작은 아이 : 작은 것의 소중함

그 아이는 자신만의 작은 별을 찾고 있었어요. 마말루비가 "왜 별을 찾니?"라고 묻자, 아이는 대답했어요. "난 별을 보며 내 이야기를 해. 속상할 때, 힘들 때, 그리고 무언가 바랄 때..." 그 말을 듣고 마말루비는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고 있었는지 깨닫게 돼요. 마말루비는 별을 돌보는 일을 멈춘 적이 없었지만, 이제서야 그 일이 누군가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알게 된 거죠.

아이와의 대화를 통해 마말루비는 자신의 일의 가치를 새롭게 느끼고, 다시 별을 깨우기 위해 돌아가기로 결심해요.

이 부분은 책임감과 소중한 일을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순간이에요. 아이들은 작은 일이라도 누군가에게 큰 의미가 될 수 있음을 배우게 될 거예요.

 

3.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느끼는 법

마말루비는 별을 돌보는 것이 단순한 일이 아니었음을 깨달아요.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자신의 일이 세상에 작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음을 알게 된 것이죠.
이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작은 일의 중요성과 자신의 역할을 이해시키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누구나 가끔 자신이 하는 일이 중요하지 않다고 느낄 때가 있지만, 마말루비처럼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역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줘요.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스스로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법을 알려줍니다.

 

교과 연계

이 책은 초등학교 국어와 도덕 과목과 잘 연결될 수 있어요. 국어 시간에는 마말루비와 아이의 대화를 통해 문학적 상상력과 자기표현을 키울 수 있으며, 도덕 시간에는 책임감과 사회적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토론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말루비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가치를 배울 수 있어요.

 

작가 및 출판 정보

• 작가: 김지연
• 출판사: 비룡소
  김지연 작가는 미국 메릴랜드 예술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며 그림책 세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현재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감성적 그림책을 만들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튤립>, <안녕, 마음아>가 있으며, 그녀의 작품들은 주로 삶의 소소한 순간에서 느껴지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합니다.

 

마무리하며

<마말루비>는 우리 아이들에게 작은 일의 소중함과 자신의 가치를 깨닫는 법을 가르쳐주는 감동적인 그림책입니다. 마말루비의 이야기를 읽고, 우리 아이들도 자신이 맡은 일에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끼게 될 거예요.
이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나눈 이야기를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여러분의 아이는 별을 보며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어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음에도 좋은 책 리뷰로 찾아뵐게요! 기대 많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