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유치원에 가는 어른"
유치원의 하루를 그려낸 따뜻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사랑스러운 여러분! 윤률맘이에요.
오늘은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을 정말 특별한 그림책을 소개해 드릴게요. 바로 *"유치원에 가는 어른"*입니다. 이 책은 현직 유치원 교사가 직접 쓰고 그린 이야기로, 유치원에서 일어나는 소소하고 따뜻한 순간들을 담고 있어요. 아이들이 유치원 생활에 대해 기대감을 갖도록 응원해 주고, 매일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교사에게는 공감과 웃음을 선사해 주는 책이랍니다. 유치원을 처음 준비하는 아이들에게도, 이미 다니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훌륭한 도서가 될 거예요.
1. 유치원 선생님의 하루,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보다
"유치원에 가는 어른"은 아이들의 시선에서 유치원 선생님의 하루를 따라가는 이야기로, 유치원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는 유치원 생활에 대한 긴장을 덜어 주고, 이미 유치원을 다니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자신들의 하루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책 속 주인공은 유치원 아이들이고, 그 아이들의 눈에 비친 선생님은 마치 슈퍼히어로처럼 보이죠. 덩실덩실 춤도 잘 추고, 아픈 척 연기도 잘하는 등, 아이들에겐 그야말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존재랍니다.
하지만 선생님도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는 순간들이 있어요. 선생님이 퍼즐을 맞출 때나, 무서운 거미를 쫓아야 할 때, 깜박하고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아이들은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줍니다. 이런 장면들은 아이들이 단순히 돌봄의 대상이 아니라, 선생님과 함께 협력하며 하루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존재임을 일깨워 주죠. 또한, 실수투성이지만 아이들 눈에는 완벽해 보이는 선생님의 모습이 이 책을 읽는 부모님들께도 웃음을 자아내게 할 거예요.
2. 유치원을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선사하는 기대감과 안도감
이 책은 유치원 입학을 앞둔 아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유치원 생활을 처음 맞이하는 아이들은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과 긴장을 느낄 수 있는데, *"유치원에 가는 어른"*은 그런 아이들에게 유치원이 얼마나 따뜻하고 즐거운 곳인지 미리 보여 주면서 안심시켜 줍니다. 책장을 넘기면 아침 등원부터 자유 놀이, 만들기, 바깥놀이 시간까지 유치원의 하루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죠.
아이들은 책을 통해 유치원의 하루 일과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면서, 새로운 환경에서 무엇을 기대해야 할지 알게 돼요.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웃고, 뛰놀며 지내는 유치원 생활이 그리 어렵지 않고, 재미있는 곳이라는 것을 깨달으며 긴장을 덜게 됩니다. 이런 예비 체험을 통해 아이들은 유치원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용기를 내어 첫발을 내디딜 준비를 하게 되는 거죠.
3. 사랑과 유대로 가득 찬 유치원의 하루
*"유치원에 가는 어른"*은 아이들과 선생님이 사랑과 유대 속에서 하루를 함께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유치원은 단순히 놀이와 교육이 이루어지는 장소가 아니라, 아이들과 선생님이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하는 곳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죠. 아이들은 선생님에게 웃음을 되찾아 주기도 하고, 선생님이 미처 깨닫지 못한 작은 실수를 발견해 도와주기도 해요. 이처럼 서로를 보살피는 관계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며, 유치원은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책 속에서 그려지는 유치원의 하루는 조용히 잠들었던 교실이 아이들의 발소리로 활기를 띠고,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아이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유치원 생활에 적응해 나가는 모습이 담겨 있어요. 어떤 아이는 네잎클로버를 찾아 선생님께 주고, 또 어떤 아이는 유치원에 도착하자마자 양말을 벗어버리는 등, 이 작은 순간들은 유치원 교사가 아니면 놓칠 수 없는 섬세한 관찰력으로 그려졌습니다. 이를 통해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가 유치원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을 것입니다.
유치원의 하루는 아이들과 선생님의 공동작품
"유치원에 가는 어른"은 단순한 그림책을 넘어, 유치원의 하루가 어떻게 구성되고, 그 안에서 아이들과 선생님이 어떻게 서로의 존재를 통해 성장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이 책은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는지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선생님에게 얼마나 많은 사랑과 기쁨을 주는지도 잊지 않고 담아냈어요. 이를 통해 아이들과 선생님이 함께 만들어 가는 유치원의 하루는 그 자체로 사랑과 유대의 공동작품임을 알게 됩니다.
아이들이 자라나며 유치원을 따뜻하고 즐거운 곳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이 책은 아이들과 선생님 모두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유치원을 처음 준비하는 아이들에게는 기대감을 심어주고, 유치원을 다니는 아이들에게는 하루를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될 거예요. 여러분의 아이들도 "유치원에 가는 어른"을 통해 유치원의 하루를 함께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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